김연호 우승 10월 세계선수권 출전
김성규·주민우 정상… 백승우 2위

▲ 강원도립대 우슈선수들이 최근 경북 금오공과대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우슈대회에서 금3·은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 강원도립대 우슈선수들이 최근 경북 금오공과대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우슈대회에서 금3·은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강원도립대가 전국우슈대회에서 참가선수 전원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원도립대 우슈팀 선수 4명은 지난달 30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 체육관에서 끝난 제13회 전국우슈대회 겸 국가대표평가전에서 금3·1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도립대의 이번 대회 첫메달은 국가대표부 -52㎏급에서 나왔다.국가대표평가전에 나선 김연호(도립대)는 -52㎏급 경기에서 상대선수 기권으로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첫 메달을 안겼다.김연호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학부 경기에서도 메달수확이 이어졌다.대학부 -65㎏급에 출전한 김성규는 결승에서 이명운(경북대)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70㎏급에 출전한 주민우도 금메달을 보탰다.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주민우는 결승에서 권영준(경남대)을 만나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도립대에 세번 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동반출전한 백승우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정연훈(경남대)에게 0-2로 패하며 2위에 그쳤다.

정승환 jeong28@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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