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호 우승 10월 세계선수권 출전
김성규·주민우 정상… 백승우 2위
강원도립대가 전국우슈대회에서 참가선수 전원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원도립대 우슈팀 선수 4명은 지난달 30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 체육관에서 끝난 제13회 전국우슈대회 겸 국가대표평가전에서 금3·1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도립대의 이번 대회 첫메달은 국가대표부 -52㎏급에서 나왔다.국가대표평가전에 나선 김연호(도립대)는 -52㎏급 경기에서 상대선수 기권으로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첫 메달을 안겼다.김연호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학부 경기에서도 메달수확이 이어졌다.대학부 -65㎏급에 출전한 김성규는 결승에서 이명운(경북대)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70㎏급에 출전한 주민우도 금메달을 보탰다.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주민우는 결승에서 권영준(경남대)을 만나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도립대에 세번 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동반출전한 백승우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정연훈(경남대)에게 0-2로 패하며 2위에 그쳤다.
정승환 jeong28@kado.net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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