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퇴적토 제거 25곳

고성지역 올해 하천제방정비사업이 상반기에 완료됐다.군은 장마·우기에 대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21억1000만원을 투입해 9곳 1.8㎞ 하천 정비사업을 마쳤다.또 지난 5월 원활한 하천 유수 소통을 위해 8억5000만원을 들여 자산천 등 25곳 27.3㎞에 대한 하천 퇴적토 제거와 수목제거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4월 4일 발생한 산불로 우기 때 산지에서 유출되는 토석류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잔해물 저감 시설인 오탁 방지시설을 용촌천 2곳, 풍곡천 1곳 등 180m 설치했다.아울러 산불지역 인근 소하천인 풍곡천,가뫼골천,바리골천에 퇴적된 토사와 하천 고사목 제거를 마쳐 하천 유수 소통 공간은 물론 통수단면을 확보했다.

군은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하천제방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이경일 군수는 “집중호우 때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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