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내 모 학교 급식소 모습[자료사진]
▲ 강원도내 모 학교 급식소 모습[자료사진]
강원도내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정규직 전환과 공정 임금제를 주장하며 3일 총파업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첫날인 이날 도내 299여개 학교에서 점심 급식차질이 예상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포함,도내 457개 학교(기관) 1851명이다.초등학교가 249개교 1048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는 94개교 318명,고등학교 70개교 280명이다.

특히 이날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단설유치원 10곳,초등학교 164개교,중학교 76개교,고등학교 49개교 등 299개교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파업기간 급식이 중단되는 일선 학교에 단축수업과 도시락지참,빵·우유 등 대체급식 제공 등을 지시했다.

돌봄교실 운영도 공백이 불가피하다.도교육청에 따르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도내 초등·병설유치원은 모두 334곳(병설유치원 23곳·초등학교 311곳)으로 이중 병설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39개교(병설유치원 병행 운영 16개교) 등 모두 41곳의 운영이 중단된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급식을 포함해 유치원방과후과정,돌봄교실,특수교육 등 부문별 업무담당자를 지정해 파업기간 비상근무에 나설 예정이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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