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mpa Bay Rays‘ Brandon Lowe (8) celebrates with Ji-Man Choi after hitting a s
olo home run off Baltimore Orioles starter Asher Wojciechowski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Tuesday, July 2, 2019, in St. Petersburg, Fla. (AP Photo/Steve Nesius)
▲ 브랜던 라우와 세리모니하는 최지만(오른쪽)[AP=연합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로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6(241타수 64안타)을 유지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6-3으로 꺾고 4연승 속에 50승(36패) 고지를 밟았다.

최지만은 볼티모어 우완 선발 애셔 워저하우스키 공략에 실패하며 첫 세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직선타,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2-1로 앞선 6회 말 무사 2, 3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치며 타점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2점을 얻었다.

최지만은 팀이 6-1로 앞선 7회 말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지미 야카보니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작성했다.

외야 잔디까지 물러나 수비 시프트를 펼치던 2루수 한제르 알베르토가 타구를 끊어 2루 주자는 3루까지 진루하는 데 그쳤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턴은 7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뽑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9승(2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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