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경기지수 57.1로 전국 최저

도내 집값이 하향곡선을 지속,내집 마련 부담은 덜었지만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는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강원 7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57.1로 제주(54.1)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전년동월(50.0) 대비 7.1p 증가했으나 이달 전국 평균(78.2)이 지난해 9월(82.3) 이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50선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세종(100.0),서울(96.4),대구(92.1),대전(89.2) 등 주택경기가 활성화된 지역과 뚜렷한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올해 1분기 강원 주택구입부담지수는 34.6으로 전년동기(38.8) 대비 4.6p 하락,2016년 3분기 33.7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보이며 내집 마련 부담이 줄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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