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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내 얼굴이 몇 살이나 들어 보여?” 주름살 만큼 늘어가는 아내의 물음에 “한 사십대라고 해도 믿을 거야!” 내 입술은 굳은살로 두꺼워진다 아내의 어깨 너머로 낡은 풍금소리가 들린다 한 여자가 내 가슴 속에서 소금처럼 녹고 있다 데스크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내 얼굴이 몇 살이나 들어 보여?” 주름살 만큼 늘어가는 아내의 물음에 “한 사십대라고 해도 믿을 거야!” 내 입술은 굳은살로 두꺼워진다 아내의 어깨 너머로 낡은 풍금소리가 들린다 한 여자가 내 가슴 속에서 소금처럼 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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