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FA컵 최고성적 도전에 실패했다.강원FC는 3일 대전 한밭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 하나은행 FA컵 8강 대전코레일 전에서 0-2로 패배하며 사상 첫 4강 진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강원FC는 키요모토·서명원·박창준을 3톱으로 배치해 전방압박을 시도했지만 전반전 내내 슈팅 2개만을 기록,별다른 득점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쳤다.선제골은 대전코레일 이근원의 왼발에서 나왔다.

후반 67분 강원FC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를 비집고 들어온 이근원의 왼발에 걸리면서 그대로 첫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실점을 허용한 강원은 김지현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대전코레일 이명근의 연이은 선방에 막히면서 무위에 그쳤다.강원은 후반 92분 대전코레일 이광표에게 쐐기골을 내주면서 0-2로 패배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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