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PD, 지난해 연봉 ‘37억’&#10;    (서울=연합뉴스) 2일 CJ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의 지난해 연봉은 37억 2천5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현재 퇴직한 김성수 전 총괄부사장(51억 2천100만원) 뒤를 이어 CJ ENM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액수이다. 사진은 2017년 6월 13일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에서 나 PD. 2019.4.2 [연합뉴스 자료사진]&#10;    photo@yna.co.kr&#10;(끝)&#10;&#10;&#10;<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은 2017년 6월 13일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에서 나 PD.

‘1박 2일’, ‘삼시 세끼’, ‘윤식당’ 등 유명 TV 프로그램 제작자인 나영석 PD가 4일 전교생이 19명인 강원 산골의 작은 학교를 찾았다.

나 PD는 이날 인제 귀둔초등학교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을 했다.

총 6학급의 귀둔초교는 전교생이 19명으로 인제에서 가장 작은 학교다.

이번 특강은 나 PD가 TV 프로그램 ‘1박 2일’ 제작 당시 알게 된 귀둔초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학생과 소중한 인연 때문에 이뤄졌다.

나 PD와 편지로 인연을 맺은 다문화 가정 학생의 사회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나 PD는 이날 특강에서 평소 소외되기 쉬운 농·산촌 작은 마을과 작은 학교의 어려움, 폐교 문제 등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시골은 환경과 문화가 도시보다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도시에서 공부하는 것이 꼭 성공의 방법은 아닐 수 있다”며 “지금의 자리에서 계속 도전하라”고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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