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사내면 문화마을

화천토마토축제가 17년 만에 주민이 주도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올해 화천토마토축제가 ‘토마토로 하나 되는 세계 속의 화천’을 슬로건으로 오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축제는 사내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종수)가 주최와 주관을 모두 맡는 민간 주도 행사로 치러진다.지난해까지는 군과 화천화악산토마토영농조합법인이 공동주최하고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을 맡았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사내면사무소에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외부 관광객 유치 못지않게 지역사회 내부 홍보와 주민 참여도 제고가 축제 성공의 키워드라는 의견들이 개진됐다.올해 축제는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화악산 토마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여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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