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강원경찰청장 취임식

▲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이 4일 대강당 취임식 대신 화상 취임식을 가졌다.
▲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이 4일 대강당 취임식 대신 화상 취임식을 가졌다.

김재규(57) 신임 강원경찰청장이 4일 취임했다.김 청장은 이날 오후 가진 취임식에서 “150만 강원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엄중한 소명에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사회 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공동체 치안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무더위 상황 등을 고려,대강당 취임식을 열지 않고 청내 제1회의실에서 화상 취임식으로 대신했다.

김 청장은 “이제 경찰은 범죄의 예방과 검거라는 전통적인 임무에만 만족할 수 없게 됐다”며 “위험요인의 사전적 탐지와 제거,피해자 보호,공동체의 질서와 안전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도민들의 생활주변 불안요소를 선제적으로 진단·해소하고,경찰활동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 주민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여성과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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