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2만7621명 기록
도로망 확충·환경개선 효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양양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말 기준 양양군의 인구는 총 1만 3941세대,2만 76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563세대,2만 7323명에 비해 378세대,296명이 늘었다.지역별로는 강현면이 335명,양양읍이 285명으로 인구증가를 이끌었으며 나머지 서면(-92),손양면(-34),현북면(-103),현남면(-95) 등은 감소했다.

매년 감소세를 보이던 양양지역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연말 2만 7347명으로 2002년 이후 1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최근들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1시간대에 연결되는 등 도로망이 확충되고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관심으로 인해 지난 5월말 발표된 올 1월 1일 기준 양양군 개별공시지가가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평균 12.09%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김진하 군수는 “최근들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 것으로 나타나 도시재생과 확장을 기조로 한 군정운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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