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철 작가 오늘부터 전시회

폐광지의 애환을 카메라에 담았던 박노철 작가가 이번에는 개발로 훼손된 태백의 풍경을 포착했다.

박노철 사진전 ‘상처와 치유,그 기억의 잔상’이 6일부터 11일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작가는 훼손된 자연을 카메라에 담으며 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인위적으로 손상된 숲과 나무들은 본래의 모습과 한 프레임에 담겨 대비를 이루며 우리의 삶이 파괴된 환경에서 비롯된 것임을 상기시킨다.광물채취,벌목 등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풍경들은 담담하면서도 관조개막식은 동명의 사진집 출판기념회를 겸해 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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