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률·업종 분포도 등 분석
의견 수집 활성화 방안 진단

원주 혁신도시 상권이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하는 가운데 시가 추진해 온 혁신도시 활성화 용역이 완료돼 주목된다.

시는 5일 오후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주 혁신도시 상권분석 연구용역 결과’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시 차원의 상권 살리기 대책 추진에 앞서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과 업종 분포도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상인,주민,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혁신도시 상권을 크게 4개 섹터로 세분화하고 섹터별 업종 분포도 및 공실률 등을 분석하는 등 예비 창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상인 면담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상호 비교하고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 설문을 통해 혁신도시 공급자와 이용자 양쪽 의견을 고루 수집했다.

이상아 시 혁신도시기업과 주무관은 “이번 용역은 당장의 해법 도출보다는 혁신도시 상권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를 마련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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