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1 3연승 도전
양팀 전적 팽팽, 선제골 관건

2경기 연속 역전승으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강원FC가 FC서울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감독 김병수)는 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FC서울 원정경기에 나선다.강원은 이번 경기 승리로 지난 4월14일 춘천에서 열린 K리그 4라운드 서울전 1-2 패배를 설욕할 계획이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팽팽하다.강원은 서울을 상대로 최근 5경기 1승3무1패를 기록,대등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최근 강원이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인 점과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이 2경기 동안 3골을 몰아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강원의 승리가 기대된다.또 포항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조재완도 2라운드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강원에겐 희망적이다.반면 서울은 리그 득점1위를 달리고 있는 페시치(9득점)와 미드필더 오스마르 등 핵심자원이 부상을 입는 등 전력이탈이 불가피해 강원의 3연승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승부의 관건은 선제골이다.강원은 지난 3일 열린 대전코레일과 FA컵 8강전을 포함해 최근 3경기 모두 상대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비록 강원이 포항전과 인천전 대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거머쥐긴했지만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는 서울을 상대로 뒤집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서울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 동안 16실점만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고 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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