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춘천에서 발생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올들어 춘천에서만 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1명이 사망했다.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발열,식욕부진 등 의심증세를 보인 A(82·여)씨가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A씨가 2주전 텃밭에서 풀베기를 하다가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고있다.

A씨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시 관계자는 “야외활동시 긴팔,긴바지를 착용하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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