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진하 양양군수
‘명품 행복도시 양양’ 건설 목표
기간시설 환경변화 맞춤 개발
원도심 활성화·도시확장 기대


민선7기 출범 당시 김진하 군수는 △관광·물류산업 발전 △도시재생·확장 △해양레포츠 △생태환경 △복지가 실현되는 민주도시 등을 5대 역점 시책으로 선정했다.김 군수로부터 민선 7기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1년에 중점을 둔 분야는.

“민선6기 양양군정은 ‘명품 행복도시 양양’ 건설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으며 민선7기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해묵은 난제를 풀고 미래세대 먹거리를 준비하는 장기계획 제시하는데 주력해 왔다.또 2035 군 기본계획을 진행하며 신항만,동해북부선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간시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성과를 꼽는다면.

“20년 숙원사업인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공원계획변경,문화재현상변경 등 소송에서 모두 승소해 법적,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했다.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의 운송면허를 획득해 관광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양양 농기계보관창고 개소식에 참석한 김진하 군수
▲ 양양 농기계보관창고 개소식에 참석한 김진하 군수

-앞으로의 주요 현안은.

“우리군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신항만 및 배후도시 개발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구간 등 바닷길,철길까지 개척되면 환동해권 문화·관광의 핵심도시가 될 것이다.이러한 교통망 확충과 주변환경 변화에 맞춘 도시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민선 7기 역점을 둘 분야는.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과의 지리적·심리적 거리감이 극복되고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재생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주여건이 개선되면서 16년 만에 인구감소세가 멈추고 상승세로 반전됐다.여기에 남대천 르네상스와 도심 전선지중화,종합여객터미널 이전 등의 주요 사업이 마무리되면 낙후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신시가지와 도시확장 효과로 민선7기 출범 때 약속했던 ‘본격적인 양양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확신한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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