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름 꿈나무 춘천 후평초 박치민(6학년)이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치민은 지난 6일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초등부 용사급(-60㎏)에 출전,결승에서 한준모(세종 전의초)를 상대로 장기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2-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강원도 씨름 유망주들의 선전도 이어졌다.이날 서권우(횡성 성북초)는 소장급(-45㎏) 결승에 오르며 금메달을 노렸지만 전태웅(충남 기지초)에게 0-2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홈그라운드에서 장사급(-120㎏) 경기에 나선 강민상(원통초)은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르며 정상에 도전했지만 이우주(충북 용천초)에게 0-2로 제압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어 후평초 주민성·신형준이 소장급(-45㎏)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원통초는 경장급(-40㎏)에 출전한 박서준·장주혁와 용사급에 출전한 김지섭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쳤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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