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컨벤션센터 심의 돌입
1701억원 투입 2023년 개장 목표

정부가 레고랜드 사업 예정지인 춘천시 중도 일원에 강원국제컨벤션센터 설립을 위한 심의에 나서면서 중도개발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등 각 6개 부처 위원 8명으로 구성된 전시산업발전협의회는 최근 춘천 중도의 강원국제컨벤션센터 설립 타당성을 점검,서면심의에 나섰다.

컨벤션센터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국비 등 1701억원(건축비 1129억원·토지 572억원)이 투입된다.도는 이달 말까지 산자부 전시산업발전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행안부 사전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한다.이 절차가 완료되면 국비 확보 작업이 진행된다.

컨벤션센터는 2021년 5월 공사를 시작,2023년 7월 완공해 8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재 훼손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되는 선사유적공원 및 유물전시관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 작업도 본격화됐다.선사유적공원 조성 사업 예산은 약 500억원 규모가 필요하다.도는 선사유적공원 및 유물전시관 문화재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를 확보,레고랜드 사업을 과거와 현재,미래 등 3개 테마로 꾸밀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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