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노선 감회·단축 보완책
망상·북평 등 3개 노선 운행

동해시가 300인 이상 사업장 주 52시간 근로시간제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공형 버스를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2개 여객업체에서 총 35대,42개 노선을 운행 하고 있다.그러나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적용으로 운행중인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이 당겨지고 시 외곽지역 운행노선이 조정되는 등 일부 노선의 감회 및 단축이 불가피해 짐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공공형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8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내 시내버스 운행 여객업체와 ‘공공형 버스 운행’ 협약을 체결한다.공공형 버스는 시에서 25인승 버스 2대를 구입해 시내버스 여객업체 2개사에 각 1대씩 지원,근로시간 단축으로 조정된 망상과 북평지역 외곽,주요 관광지 등 총 3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운행 노선은 100번 버스의 경우 망상해변에서 출발해 석두골~심곡~괴란~만우~사문재를 거쳐 부곡삼거리까지의 망상지역 외곽을 왕복 운행한다.200번 버스는 이원사거리를 출발해 귀운동~지가동~단봉 군부대~대구동까지의 북평 외곽지역을 운행하게 된다.300번 버스는 망상해변을 출발해 무릉계까지 주요 관광지를 왕복 운행한다.

공공형 버스의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00원이며,교통카드 사용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또 공공형 버스 이용 후 1회,40분 이내에 다른 노선으로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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