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땐 2021년 강릉·평창 분산개최

속보=2021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 대체대회로 추진되는 2021국제청소년 동계대회(본지 5월 21일자 2면 등) 유치 여부가 이르면 주중 판가름난다.7일 강원도에 따르면 동계대회 차기 개최지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우파에서 열리는 국제청소년 하계대회에서 결정된다.강원도 대표단은 총회에 참석,2021대회 유치 제안을 한다.국제체육계 안팎에서는 2021대회의 강원도(강릉시·평창군)유치 전망이 밝다는 분위기다.

대회 유치가 최종 확정되면 도는 2021국제청소년 동계대회를 평창군에서 설상,강릉시에서 빙상 종목을 진행,분산 개최한다.개최 시기는 2021년 2월로 잡고 있다.개·폐회식은 평창 용평돔에서 진행되며 참가 선수단은 1000여 명 규모다.국제청소년 동계대회는 국가별 참가가 아닌 도시 단위 참가로 각 국가 70여 개 도시의 겨울스포츠 꿈나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남북관계 교착국면 장기화로 무산된 2021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 대체대회로 추진되는만큼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한 청소년선수들의 참가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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