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창 삼척시의원 제안


삼척시의회에서 청년들에게 수당을 지급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고 경기 부양과 인구 늘리기 등 효과를 거둬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희창(사진) 시의원은 최근 의회에서 “삼척시 실정에 맞는 청년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여건과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청년 인구를 늘려 초고령 사회에서 빠져나오고 안정적인 인구 증가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난으로 어려워 하는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은 먼 나라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며 “청년을 귀하게 여기고 청년에게 투자하는 것이야 말로,미래 삼척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별한 기술과 직업이 없는 20~30대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등을 하다가 일자리를 찾아 언제 돌아온다는 기약 없이 삼척을 떠난다”며 “독일 등 청년정책 선진국의 사례를 비춰보더라도 청년세대에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경기 부양책이고,모두를 살리는 해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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