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인구정책 정부 포상
20년 중장기 발전계획 효과

▲ 화천군 사내도서관에 설치된 바닥분수대. 화천의 공공도서관은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휴식처와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화천군 사내도서관에 설치된 바닥분수대. 화천의 공공도서관은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휴식처와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가 정부의 인구정책 분야 메이저 포상을 2년 연속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화천군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국무총리상 수상자는 모두 7개 기관·단체·개인으로,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에 유일하게 선정됐다.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전국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기관표창(특별교부세 1억7000만 원)을 수상하는 등 이번 선정으로 현 정부의 인구정책 담당 중앙부처 모두로부터 최고 포상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 인적자원 중장기(10년) 발전계획을 수립했던 군은 총 20년에 걸친 장기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특히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 학기,등록금 실 납입액 100%와 거주 공간 지원금 지급을 시행하는 등 보육·교육·복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흔들림 없이 보육과 교육복지 정책을 밀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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