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일 나담축제 참가
몽골학생과 합동 공연

강릉농악보존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나담 축제’에 참가,강릉 농악을 알린다.국가무형문화재인 강릉농악보존회는 8∼15일까지 몽골에서 열리는 나담축제에 참가해 강릉의 ‘흥’을 전한다.

강릉 농악보존회는 지난 2016년 몽골 나담축제에 외국인 참가단으로 처음 찾아 몽골 국영 방송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지난 2017년에는 몽골 국립예술원과 문화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몽골과 강릉농악보존회 간 전통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릉농악보존회는 이번 나담 축제에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몽골 국립예술원의 몽골 학생 10여명을 초청,열흘간 농악 전수관에서 강릉농악을 전수한 뒤 공연을 함께 한다.

한편 몽골의 나담축제는 7월 11일~13일까지 몽골 혁명기념일에 열리는 전통민속스포츠축제로 몽골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문화 축제이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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