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6곳 운영, 19개 문화행사
산불피해복구 참여자 휴양소 무료 이용

동해지역 해수욕장이 오는 10일 개장해 내달 18일까지 40일간 피서객을 맞는다.올해 개장되는 동해지역 해수욕장은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추암,노봉,대진,어달해수욕장 등 6곳이다.시는 안전관리 자격증을 소지한 50명의 수상안전요원과 190여명의 종사자를 투입해 안전한 물놀이와 교통,주차 등 관광객 편의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놀이시설과 야외풀장이 운영되고,‘그린플러그드 2019 동해 대회’를 비롯한 19개의 문화행사가 망상해변에서 이어진다.또 내·외국인 4000여명이 참여하는 ‘2019 스파르탄 레이스 대회’가 오는 13일 망상해변과 망운산 일대에서 개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이와함께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AI 기반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안전감시 사전대응 시스템을 망상해수욕장 등 3곳에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시설 복구에 도움을 준 개인과 단체,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산불 피해복구 감사 휴양소는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망상해변에서 운영된다.자원봉사,이재민 후원,성금 기탁 등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동참한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신청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관광과(530-2234)로 문의하면 된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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