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역의 맛좋은 신품종 오륜감자가 수확기를 맞았다.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미숙)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비와 군비 1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농촌진흥청 국비 등 1억원을 투입,김삿갓면 옥동·예밀리와 남면 북쌍리·무릉도원면 무릉리 등 3개면 20㏊에 강원도농업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가 개발한 오륜감자단지가 조성됐다.오륜감자는 최근 김삿갓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720여t이 수확될 예정이다.

오륜감자는 수화기까지 생육이 왕성하고 병해충 저항성이 강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고 부패 감자 발생이 적어 안정적인 재배 관리가 가능하다.또한 꽃 개화 기간이 길어 경관용으로도 우수한 데다 전분 함량이 높고 분상질로 팍신한 맛과 식미감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다.

강미숙 소장은 “오륜감자의 맛과 수량이 우수하다는 소문에 감자 구입을 원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많다”며 “팜스테이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기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