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세번째 사망자

철원에서 70대 남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강원도내 SFTS 감염자가 10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올들어 세번째 SFTS 사망자가 춘천에서 발생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발열,식욕부진 등 의심증세를 보인 A(82·여)씨가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7일 사망했다.

도내에서 SFTS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올들어 세번째,춘천에서는 두번째다.앞서 철원에서는 지난달 28일 발열 등의 증세로 병원을 찾은 B(70)씨가 지난 3일 확진자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B씨가 자택 인근의 텃밭이나 수풀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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