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해결·사업 수주 성과
흑자 경영·사회공헌 확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길수)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올해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다 등급’을 획득,경영안정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공사 경영수지 평가에서도 52억원 규모의 흑자를 달성했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5월 두 달 간 전국 1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실사와 각 세부지표별 점수 합산 결과,5개 등급이 평가된 가운데 강원도개발공사는 다 등급을 받았다.그동안 도개발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8년 연속 최하등급에 머무는 등 경영평가 낙제점을 받았으나 2년 연속 다 등급을 획득,경영 재기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다 등급 획득 배경은 숙원현안 해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지난 2월 김길수 사장 취임 후,동해송정 일반산업단지 매각을 통한 90억원의 미분양대금 회수와 삼척소방방재 일반산업단지 전원구역 해제로 433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또 올해 신규 대행사업으로 544억원을 수주했다.지난 해 529억원 매출 달성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도 높이 평가됐다.김길수 사장은 “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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