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0라운드 하반기 돌입
김지현, 6골로 선두와 3골차
김신욱 이적·페시치 부상변수

김지현 선수(강원FC)
김지현 선수(강원FC)
2019 하나원큐 K리그1 일정이 반환점을 돌면서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한 각 구단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총 38라운드(정규리그 33경기·상하위스플릿 5경기)로 펼쳐지는 올해 K리그1은 지난주 19라운드까지 치러져 이번 주중부터 20라운드,하반기 일정에 들어간다.반환점을 돈 K리그1은 19라운드까지 전북현대(승점41·리그1위),울산 현대(승점40·리그2위),FC서울(승점39·리그3위)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대구FC(승점30·리그4위)와 강원FC(승점28·리그5위),상주상무(승점25·리그6위)가 승점 2~3점 차를 두고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밖에도 수원삼성(승점23·리그7위),포항스틸러스(승점22·리그8위),성남FC(승점21·리그9위)가 뒤를 이으며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추격에 열을 올리고 있어 어느때보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반환점을 돌면서 득점왕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서울의 페시치(9골)가 부상을 당한데다 전북의 김신욱(9골)이 중국 리그로 이적을 앞두고 있어 득점왕 경쟁에 변수가 생겼다.득점 공동 선두인 두 선수가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타가트(수원·8골),주니오(울산),박용지(상주·이상 7골)가 득점왕 3파전을 펼치게 된 가운데 김지현(강원FC·6골·사진)도 서울전 멀티골로 1골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한편 K리그1 하반기 첫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주중 경기에서는 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상주상무의 경기가 주목된다.양팀은 승점 3점 차로 리그5·6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어 상위권 도약을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정승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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