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민선 7기 출범 1년] 평창군
10월 전세계 1만명 참여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 개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등 국제회의도시 명성 유지
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 유통 지원 농가소득 증대
군 보건의료원 이전 접근성 제고 건강도시 구현

민선 7기 평창군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유산인 평화를 살려 ‘평화의 시작,새로운 평창’을 군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평화의 시작 평창과 함께,사람이 행복한 문화관광,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소득이 안정된 농촌,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군정의 5대 목표로 잡고 세부 추진과제를 정해 지난 1년간 활기찬 군정을 펼쳐 오고 있다.평창군의 5대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민선7기 1년의 성과와 비전을 짚어 본다.


▲ 한왕기 군수가 지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자연재난 대비 점검을 하고 있다.
▲ 한왕기 군수가 지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자연재난 대비 점검을 하고 있다.


■ 올림픽 유산 활용 새로운 평창 조성
올림픽 이후 지역발전의 동력을 찾기 위해 올림픽추진단을 올림픽기념사업단으로 전환해 평화로드맵 준비계획을 완료했다.올림픽기념재단 설립과 국제방송센터에 국가문헌보존관 유치,2018조직위 사무실은 기념사업재단과 동계훈련센터로 올림픽 유산사업과 동계스포츠 발전에 활용되게 됐다.

지난 2월 제1회 평창평화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세계적 포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지난 4월 평창 평화도시 선포와 함께 평창시 승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승격에 대한 명분과 공감을 쌓아가고 있다.

올림픽으로 높아진 평창의 브랜드를 활용,각종 국제 행사를 개최했고 앞으로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스포츠 어코드 컨벤션 등 국제행사를 지속 유치해 국제회의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민이 행복한 문화관광도시 만들기
도시계획도로와 취락지구 도로개설,시가지 주차장,어린이 공원,평창강 가동보 및 데크길,자전거도로 조성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있다.행복주택 48세대를 내년 준공할 계획이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령자 복지주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효석문화제와 평창송어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와 유망축제로 선정돼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의 문화관광축제를 보유하게 됐다.
이밖에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평창 남부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오는 10월 전 세계 예술인 1만명이 참여하는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를 개최,올림픽 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 한왕기 군수가 지난해 8월 김부겸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한왕기 군수가 지난해 8월 김부겸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 잘사는 자립경제 기반 마련
도내 최초로 농공단지 활성화지원 조례 제정과 투자유치조례 개정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만들기를 통한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공공기관 유치에도 나서 현재 일부 공공기관은 연수원 부지로 평창을 적극 검토,곧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전통시장 주말 야시장과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고 있다.지역내 체육시설도 올해 94억원을 들여 대폭 정비,주민 여가활동과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득이 안정된 농촌 산촌 실현
전년 대비 농업예산 10%를 증액하고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해외 계절근로자 도입,신규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운영,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 및 창업 교육센터를 추진하고 있다.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에 72억원을 투자,유통구조 개선과 농가 소득증대를 지원하고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가공수출 지원,대도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군 면적의 84%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하기 위해 산림청의 역점사업인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4년간 50억원의 예산을 확보,사업을 추진한다.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에 산양삼축제를 개최할 예정이고 목재문화체험장,치유의 숲,장암산 하늘 휴양림 등 산림을 이용한 관광자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2019평창평화포럼이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2019평창평화포럼이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청소년문화센터 운영과 평창장학회 기금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장학금을 대폭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4곳 신축과 50곳을 개 보수하고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어르신문화체험,여가 순회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60개 조성과 장애인 편의시설 맞춤형 서비스 지원,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노후된 군보건의료원을 이전해 진료 접근성과 의료서비스 향상 효과를 거두고 지난달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도시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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