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사업 추진·지원센터 설립

▲ 원주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세부 사업을 논의했다.
▲ 원주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세부 사업을 논의했다.

원주시가 올 연말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시문화 아카데미,포럼,문화도시 컨설팅 등을 시행하며 문화도시 조성사업 기본 추진계획을 수립,이를 통해 지난 2018년 말 예비도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시는 최근 올 연말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보다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우선 추진 사업을 △미래인재육성 △문화연대사업 △문화적 재생사업 등 3개 분야로 세분화하고 전문가를 각각 배치,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또 시민 참여 워크숍 및 현장포럼,문화도시 탐방,문화자산과 도시재생의 연계 작업 등도 진행하며 문화도시 공감대 형성과 파급 효과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 3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전담할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도 설립했다.9일에는 전영철 상지대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 구성도 완료했다.이에 따라 센터를 구심점으로 각종 문화도시 사업과 도시문화 활성화,지역문화진흥 관련 도시문화 사업 등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영철 센터장은 “예비도시 10곳 중 지원센터를 독립 설치해 운영하는 것은 원주가 처음”이라며 “각 사업별 인적 구성의 전문성 극대화로 원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사업을 발굴 추진해 문화도시 지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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