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사회복지법인이 원주 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한다.일본 협동조합(생활클럽)이 설립해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 바람의 마을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원주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를 찾는다.

바람의 마을은 직원만 1500여명에 달하는 일본 후생성(보건복지부) 대표 협동조합 모델이다.하지만 일본에는 협동조합간 네트워크가 없어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원주 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의 장점과 운영의 묘 등을 배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그동안 원주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가 협동조합 선진 사례를 배우기 위해 일본을 견학해 온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것으로,관계 분야에서는 원주 협동조합의 위상이 국제적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까지 더해지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 방문단은 이 기간 국내 협동조합의 시조인 무위당 기념관을 비롯해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밝음신용협동조합,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노인생활협동조합,원주생명농업,지역자활센터,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원주 대표 협동조합들을 견학한다.이와 함께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미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