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추가설치 피해 최소화

양구군이 30도를 넘는 고온현상이 지속되자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을 구성,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한다.

특히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을 공원과 버스정류장,주요 횡단보도 등에 설치된 23곳외에 3곳을 추가 설치한다.또 시외버스터미널,양구중앙시장 앞 버스정류장,레포츠공원 등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장소 3곳에 이달 안으로 쿨링 포그 시스템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폭염기간 중 더위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운영되고 있는 기존 20곳의 무더위쉼터 외에 각 읍면의 복지센터,노인복지센터,보건진료소 등에 10곳을 추가 설치한다.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농축수산 분야 피해예방 대책 추진,건설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등 각 분야별 폭염에 대응하는 세부계획을 추진한다. 박현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