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하수 처리장 증설

화천군이 하수도 광역화 등의 사업에 향후 5년동안 총 931억원을 투입한다.사업비 대부분은 국비로 이미 확보됐고,추가 확보 작업도 진행 중이다.군은 2023년까지 하수 처리장 증설에 210억원, 관로 매설(2건)에 511억원, 마을 하수도(3건) 공사에 210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창 하수처리장 증설 및 관로사업은 국비 총 620억원이 소요된다.군은 지난해 8월부터 실시설계 및 필요한 행정절차에 착수했으며,이르면 2020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사내면에서는 현재 사창리 시가지 일대만 공공 처리시설에서 하수가 처리된다.하지만 개발수요가 잇따르고 있는 외곽의 경우 생활하수 악취 등의 이유로 민원이 이어져 왔다.취수장 상류 명월리 일대는 상수원 오염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군은 외곽지역인 명월리,광덕2리,삼일2리,용담리 등에 관리가 까다로운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대신 사창 공공하수처리장을 확장해 효율적으로 연계 처리하는 방안을 환경부와 협의해 거액의 사업비 확보에 성공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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