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봄내음’ 명칭 홍보 돌입
신북 탁수 원인 못 찾아
수도요금 감면 등 대책 마련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수돗물 음용 운동을 활성화 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최근들어 지역 곳곳에서 수돗물 탁수현상이 잇따라 발생해 의미가 퇴색됐다.지난달 소양로에 위치한 1400세대 아파트에서는 붉은 수돗물이 나와 시민들이 출근,등교에 큰 불편을 겪었다.지난 5일에는 신북읍 일대에 맥주색을 띤 수돗물이 약 하루 공급돼 인근 주민들과 군부대 장병들이 피해를 봤다.앞선 아파트 붉은 수돗물의 경우 물탱크 청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해 일단락됐지만 신북읍 탁수현상은 닷새가 다 되도록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는 인근 주민들의 수도요금 일부를 감면하기로 하는 등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해당 관로 세척 작업도 계획중이다.이재수 시장은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빠른 시간 안에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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