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동 부기촌·주문진 새뜰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통행불편 해소

강릉시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시 자체적으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확대 추진해 주목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30억원을 투입,성덕동 ‘부기촌’ 일원을 대상으로 빈집 철거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전개했다.이 사업으로 부기촌 일원에는 폭 6m에 길이 100m 도시계획도로가 새롭게 개설되고 승용차 40대 수용 규모 주차장이 갖춰져 주민들 통행 환경이 개선됐다.

시는 또 지난 2018년부터는 8억원을 들여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일원에 길이 200m,폭 6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실시,9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의 국비지원사업 선정지표를 충족하지 못하는 소외지역에 대해 시가 자체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되고 있다.장찬영 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정주여건 개선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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