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선수권 여성부 예선 4승 선착
오늘 동반선두 경기도청과 맞대결
춘천시청 여자컬링팀 ‘팀 민지’가 여자컬링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플레이오프(PO)에 진출,2년 연속 태극마크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춘천시청은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한국컬링선수권대회 및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을 11엔드 연장끝에 7-6로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다.김민지(스킵),하승연(서드),김혜린(세컨드),김수진(리드)으로 구성된 춘천시청은 경기도청(4승)과 함께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번 선발전에서 춘천시청·경기도청과 함께 3강 구도를 그리고 있는 경북체육회는 춘천시청과 경기도청에게 각각 한 번씩 승리를 내주며 2승2패를 기록했다.
모두 6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라운드 로빈방식으로 진행,예선전에서 참가팀이 모두 한 번씩 맞붙어 상위 4개팀을 가린 뒤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춘천시청은 10일 오전 경기도청과 예선 5차전 마지막 경기를 남겨뒀지만 현재 4승0패를 기록,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한편 플레이오프 경기는 10일 오후 7시 열린다. 정승환
정승환
jeong28@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