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000여만원 매출 기대

영월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다래가 연이어 서울 등 수도권 진출에 성공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강미숙)는 최근 수년간 수도권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입점과 유통 단계 축소를 통한 판매 확대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중이다.그 결과 지난해 처음 창고형 대형 할인마트로 현재 서울권 5곳과 경기도 수원 1곳에 1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빅마켓에 포도 27t과 다래 2.5t을 입점시켜 1억2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올해에는 지난 4일 신재광 영월농협경제사업소 상무와 곽미옥 영월토종다래연구회 대표 등과 함께 영등포점을 직접 방문해 입점 물량과 개선 부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포도 30t과 다래 5t 이상 납품을 잠정 합의했다.

정확한 납품 시기와 납품 단가 등은 도매시장 가격이 형성되는 내달 중순쯤 결정될 예정이지만 지난해 보다 25% 정도 상승한 1억6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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