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실명제 등 품질관리
유통업체·출향단체에 판매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명품 ‘정선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정선군과 정선농협은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전국에 출하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부터 출하된 찰옥수수는 전국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해 재경남·포항·구미·울산·안산 등 출향 단체와 개별 직거래를 통해 150만개(6억원)를 판매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규모다.
군은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향상을 위해 계약재배,생산자 실명제 등 품질관리는 물론 직거래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촉진금,물류비·포장재 지원,계약재배 참여 농가 GAP인증 추진 등 타 산지와 차별화된 명품화에도 나서고 있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풋옥수수를 공영TV 홈쇼핑을 통해 30만개(1억원),서울 노원구청 찰옥수수 특판행사 6만개(300만원) 판매를 목표로 각각 설정했다.정선찰옥수수는 평균 12.1도의 큰 일교차,총 2199시간의 일조시간 등 지리적 요인과 우수한 품종인 미백2호로 찰옥수수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됐다.신주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찰옥수수는 해발 300~600m에서 재배,껍질이 얇아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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