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실명제 등 품질관리
유통업체·출향단체에 판매

▲ 찰옥수수로는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정선찰옥수수’가 10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 찰옥수수로는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정선찰옥수수’가 10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명품 ‘정선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정선군과 정선농협은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전국에 출하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부터 출하된 찰옥수수는 전국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해 재경남·포항·구미·울산·안산 등 출향 단체와 개별 직거래를 통해 150만개(6억원)를 판매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규모다.

군은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향상을 위해 계약재배,생산자 실명제 등 품질관리는 물론 직거래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촉진금,물류비·포장재 지원,계약재배 참여 농가 GAP인증 추진 등 타 산지와 차별화된 명품화에도 나서고 있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풋옥수수를 공영TV 홈쇼핑을 통해 30만개(1억원),서울 노원구청 찰옥수수 특판행사 6만개(300만원) 판매를 목표로 각각 설정했다.정선찰옥수수는 평균 12.1도의 큰 일교차,총 2199시간의 일조시간 등 지리적 요인과 우수한 품종인 미백2호로 찰옥수수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됐다.신주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찰옥수수는 해발 300~600m에서 재배,껍질이 얇아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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