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24일까지 평창·강릉에서 개최 예정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가 열린 강릉 올림픽파크 내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가 열린 강릉 올림픽파크 내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
강원도는 평창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1 국제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ICWG)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러시아 우파(Ufa)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대회 중 하나다.

2021년 동계대회는 2월 19일부터 24일까지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설상 경기는 평창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빙상 경기는 강릉하키센터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동계스포츠 8개 종목(설상 5, 빙상 3)에 약 20개국 70여개 도시 선수단 1천여 명(만 12∼15세)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도와 평창군은 개·폐회식을 비롯해 거리퍼레이드, 동계스포츠 관련 영화상영,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대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차기 대회 개최지를 확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경호 도 체육과장은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 강릉에서 열리는 만큼 참가자들이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다시 한번 느끼고, 상호 우호증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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