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시 수사기관 고발

원주환경청(청장 박연재)은 12일부터 8월23일까지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불법 어로행위,쓰레기투기 등 환경훼손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동강유역은 가는돌고기,묵납자루,어름치,연준모치,염주알다슬기 등 멸종위기종이 다수 분포하는 등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으로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의 자연환경 훼손 행위, 불법 야생동식물 채취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왔다.

올해 단속은 영월·평창·정선군과 함께 그동안 불법행위가 다수 발생한 영월읍 문산리,신동읍 덕천·운치리,영월읍 가수·귤암리,미탄면 마하리에서 집중 실시한다.환경훼손 행위의 고의성이 있거나 생태계 훼손에 큰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또한 집중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감시원을 활용한 감시활동도 강화한다.주민감시원 60명을 8개 지역으로 나눠 순찰해 불법어로 행위등을 중점 감시할 계획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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