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조건아(3년·사진)가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조건아는 11일 전남 화순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9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안상욱(부산동의대)을 세트스코어 2-0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조건아는 이번 단식 우승으로 지난 6일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메달 2개를 수확했다.

복식경기에서도 한림대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남자복식 경기에 출전한 한림대 윤대일(4년)·이재길(2년) 복식조는 지난 10일 열린 4강전에서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강호 원광대를 2-1로 꺾으며 메달을 확보했다.하지만 이들은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원광대의 서승재·임수민 복식조를 만나 0-2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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