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여협 유통활성화 협약
정기구매·홍보활동 동참

▲ 강원상품권 유통활성화 릴레이 협약식(2차)이 11일 세종호텔춘천에서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유진
▲ 강원상품권 유통활성화 릴레이 협약식(2차)이 11일 세종호텔춘천에서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유진

강원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20만 강원 여성단체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도와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정만호 경제부지사와 전금순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도내 32개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상품권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여성단체 소속 20만명의 회원들은 강원상품권 정기구매,부정유통 방지 등에 대한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강원상품권은 매년 4∼5조원 규모의 지역자본 유출을 막기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830억원을 발행,현재까지 656억원이 유통됐으며 2만5600곳의 사용처를 확보했다.하지만 여전히 사용에 대한 제약과 함께 일부 연령층의 접근성 한계,유통·구매 과정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도내 여성단체들도 강원상품권 활성화에 나서 도민들과 함께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만 특별할인 기간 1인 상품권 구매한도가 50만원으로 정해져 있는데다 구매처가 한정돼 있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며 “젊은 연령대의 사용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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