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 고조 영향 분석
일본인 호감 비호감 비슷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한일 간 갈등고조 등으로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한국갤럽이 11일까지 3일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를 실시한 결과,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45%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5%포인트 상승해 긍정과 부정 평가가 동률을 이뤘다.한국갤럽은 남북미 3국 정상 판문점 회동 효과가 사라지고 새로 한일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이번 조사에서 한일 간 분쟁 책임에 대해서는 61%가 일본 정부,17%는 한국 정부,13%는 양측 모두라고 답했다.또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과 관련해 67%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27%는 없다고 답했다.

일본 사람에 대해서는 41%가 호감 간다고 밝혔고 43%는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해 비슷했다.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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