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92개 해수욕장 개장
강릉시, 서울역서 관광홍보
방문객 환송식·기념품 제공

▲ 강릉시와 지역 문화관광기관·단체,호텔·리조트 업체들은 12일 KTX 강릉선 출발·종착역인 서울역에서 대규모 관광피서 홍보활동을 했다.
▲ 강릉시와 지역 문화관광기관·단체,호텔·리조트 업체들은 12일 KTX 강릉선 출발·종착역인 서울역에서 대규모 관광피서 홍보활동을 했다.

“파도와 커피향이 넘실대는 강릉으로 피서 오시우야.”

KTX 강릉선 출발·종착역인 서울역 내·외부 공간이 12일 강릉 관광·피서 홍보마당으로 변신했다.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한 시점을 맞아 강릉시가 대규모 관광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 때문이다.

김한근 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최선근 시의장을 비롯 강릉지역 관광 관련단체들이 대거 서울역에 출동했다.강릉문화원,단오제위원회,코레일 강원본부 등에서는 기관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그린실버악단,번영회,웰컴투강릉협의회,여성단체협의회 등에서도 강릉 홍보에 앞장섰다.지역의 호텔·리조트 업체들도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피서객 유치에 나섰다.

서울역을 찾은 시민·관광객들은 강릉그린실버악단의 흥겨운 공연에 발길을 떼지 못했고,2018년 동계올림픽 때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컬링 체험 재미에 시간가는 중 몰랐다.문화관광도시 강릉의 진경을 담은 사진전도 시선을 사로잡았다.오후 3시 1분,강릉행 KTX 열차가 출발할 때는 환송식과 함께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특별시∼강릉’ 로고가 새겨진 텀블러가 제공됐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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