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수하며 대화하는 남북정상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판문점 회동에서 교착 상태인 북미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악수하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 2019.7.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악수하며 대화하는 남북정상
북한이 판문점 회동 이후 주춤하던 대남 비판 수위를 다시 높이는 가운데, 14일에도 북미협상 진전 상황을 보며 남북관계를 추진하겠다는 남한 당국의 기조를 선전매체를 통해 비난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라는 글에서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북남관계 문제를 조미(북미) 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하는 남조선 당국의 태도는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번영, 통일에 대한 희망으로 밝아야 할 겨레의 얼굴에 실망의 그늘을 던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미 실무회담 추이와 함께 북한의 태도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북회담의 형식이나 의제를 신중히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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