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청장 박연재)이 하수도 국고보조금 실집행률 제고에 나섰다.원주환경청은 올해 관내 하수도 분야 124개 사업,1586억원의 국비를 지원,상반기에는 지자체 신속 집행에 발맞춰 배정된 예산의 57.8%인 917억원을 교부했다고 밝혔다.하반기에도 추경 예산 적기 지원,연말 집행률 96% 달성을 목표로 매월 집행점검과 분기별 회의 개최,현장방문 실시 등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특히 집행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는 보조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원주환경청은 해마다 하수처리장 확충,하수관로 정비,농어촌마을하수도 분야 등에 국비를 지원하고 있으며,지속적인 하수도 사업 추진으로 2017년 하수도 보급률은 85.4%로,2007년 73.9% 대비 11.5% 향상됐다.환경청 관계자는 “한강 상류 수질보전과 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매년 확보된 국비를 적정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