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박의 삼척항 진입 사건 여파로 연기된 육군 2군단과 지구방위대FC간 족구·축구 경기가 15일 오후 1시30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14일 육군 2군단에 따르면 지구방위대FC는 이천수,설기현,유상철,송종국,최태욱,현영민 등 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들로 구성됐다.

경기 종목은 4대4 족구(15점 3세트)와 8대8 축구(전·후반 20분,휴식 15분) 대결이며 지구방위대 FC는 족구 경기에서 이길 경우 100만원,축구 경기에서는 한 골당 50만원을 오는 10월 지상군페스티벌에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으로 기부한다.족구 경기 후 2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이 있으며 하프타임 이벤트로 축구 리프팅과 팬 사인회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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