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어업인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가 건립된다.강릉시는 지역의 수산식품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주문진읍 주문리 312-495번지 일대 2910㎡ 부지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를 조성한다.국비 24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유통센터는 오는 8월 착공,2020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유통센터에는 실내 위판장과 가공실,포장실 등이 갖춰진다.유통센터는 기존 생산자와 위판장,도매시장,도매상,소매상,소비자 등 6단계를 거쳐 유통되던 수산물 유통 구조를 생산자와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물류센터,소비자 등 4단계로 줄여,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어업인들은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가 확보되고 유통센터는 신선도 등을 유지,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제품들을 판매해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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