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달 말 전문가 그룹 위원 구성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원금 심의위원회가 구성된다.

강원도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산불 피해 지원은 정부의 직접 지원 기준이 없어 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도 차원의 지원금 심의위원회를 구성,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심의위원회는 학계와 변호사 등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다.도는 이달 말까지 위원회 구성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을 중심으로 모금된 국민성금 가운데 정부 지원 기준이 없는 중·소상공인의 경우 피해금액 6000만원 미만 업체에 피해금액의 30%,6000만원 이상 업체는 3000만원 씩 총 58억원이 배분됐다.

국민성금 561억원 중 배분잔액 291억원은 이달 중 이재민과 중·소상공인들에게 전액 지급될 예정이지만 중·소상공인 추가 지원 기준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혼선이 예상된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