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중·고교 테니스부가 전국남녀테니스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독식했다.

양구고와 양구중은 14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복식경기에 출전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날 양구고 김문배·추석현(3년) 복식조는 준결승에서 건대부고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같은 팀 윤현덕·심우혁(1년)도 준결승에서 서울고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 같은 소속끼리의 결승경기를 성사시켰다.결승에서는 김문배·추석현이 승리,우승을 차지했다.

양구중도 같은 날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했다.양구중 정택규·이상진과 김민준·이건우는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쳐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졌다.

한편 양구고는 지난 13일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도 부산동래고를 4-0으로 완파하며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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